오늘부터 다시 수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거의 반쯤 포기했던 수학을 다시 시작해보려니 감회가 새롭다.
솔직히 왜 수학을 다시 배워야 하나 반신반의한 느낌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게임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C, C#을 통해 Unity를 조금 다뤘었는데,
뭔지도 모르고 그냥 프로그래밍 했던 것들이, 수학을 다시 배우면서 무엇을 의미했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선 수학도 필요한 것 같다.
믿고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
수학은 Khan Academy 홈페이지에서 배우기로 시작했다.
설명 영상이 영어로 나오긴 하지만 자막도 있고, 오히려 프로그래밍 배우면서 나오는 용어들이
가끔 들릴 때마다 조금 반가운 느낌이 든다.
고등학교 기하학 - 변환하기
'자연의 법칙은 신의 수학적인 생각이다.' - 그리스 수학자이며 철학자 유클리드
기하학을 배우기 전에 기하학의 아버지인 유클리드에 대해 알게 되었다.
기하학(Geometry) : 그리스에서 유래되어 Geo는 지구를, Metry는 측정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리고 영상으로 보면서 ratio가 비율을 뜻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수학의 역사에 관해서 한 번도 찾아본 적이 없었지만, 처음으로 활판 인쇄기가 나왔을 때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인쇄되었던 것이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론' 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에이브러햄 링컨이 기하학원론 읽는 것을 좋아했다는 것 또한 재미있는 사실이었다.
점 A와 점 B를 잇는 똑바로 그어진 수많은 점들을 선분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선분이 바로 segment 였다.
차원이 영어로 dimension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디선가 많이 듣던 단어인데 이제야 제대로 알게되었다.
그리고 끝점을 지나서 계속 뻗어나가는 선을 반직선(ray)이라 부르고, 반직선의 시작점을 꼭짓점(vertex)라고 말한다.
선분은 길이가 유한하고 실제로 길이를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몇 가지 예제를 풀어보면서 학생 때 배웠던 피타고라스 정리(a제곱 + b제곱 = c제곱), 좌표 위 점들의 순서쌍 등등 다시 배우게 되었더니 조금 설레는 느낌(?)이 든다.
고등학교 기하학 - 원
원이란 중심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로 떨어져 있는 수많은 점들이다.
중심 점으로부터 원 위의 점을 연결하는 모든 선분을 반지름(radius)이라고 부른다.
원의 중심을 지나가는 직선을 지름(diameter)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면서 엄청 흥미로웠는데, 원의 넓이(π * r 제곱)가 어떤 식으로 된 것인지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배웠다면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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